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차량들이 검사를 위해 줄 지어 대기하고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효과 속에 5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오미크론 확진자는 하루 사이 24명 늘어 누적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확진 5000명대, 오미크론 2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5783명, 해외유입34명으로 총 5817명을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에 확진자 규모는 전날 대비872명 줄었다.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는 국내감염이 21명, 해외유입이 3명, 모두 24명 증가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4명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100명을 넘긴 것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18명 감소한 87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0명 증가한 4293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중환자 병상 부족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위중증에서 호전될 경우 신속하게 하위 병상으로 전원하는 병상 효율화, 재택치료 활성화 등으로 병상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은 총 1276개 중 1054개가 사용되고 있고 222개가남았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6%를 기록했다. 서울은 90.6%, 인천은 92.4%, 경기는81.9%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비수도권 지역 중 세종은 중환자 병상이 1개 남았고, 대전은 남은 병상이 없다. 충북과 충남은 각각 1개, 5개가 남아있다.
■백신접종 독려 지속 “백신은 가장 효과적 안전장치“
정부는 방역 상황 악화 속에 기본접종 완료율이 높은 성인의 경우 3차접종(추가접종)을, 소아청소년과 미접종자들은 서둘러 기본접종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전날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는 주말효과에 각각 1784명, 1308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1차 접종률은 83.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94%다. 접종 완료율은 81.2%로 성인 기준으로는 92.1%를 기록했다.
전날 추가접종자는 7772명이다 누적으로는 635만5419명을 기록, 600만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이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이제 3차접종은 필수가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중대본 회의에서 권 장관은 “백신접종, 특히 3차접종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강조하면서 “외국 연구에 따르면, 2차접종 완료자에 비해 3차접종의 감염예방효과는 10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20배“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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