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年 7月 月 29 日 木曜日 17: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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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에 뺨맞고 ‘최저임금’에 치인 자영업자…”직원 꿈도 못꿔”

종업원을 자영업자의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을 고용할여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를 덮친 경영난은 종업원의 임금을 갉아먹고 고용안정마저흔들었다.

■”종업원 없어요일상화된 가족 장사

18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 전체 자영업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2.9% 1999 7(22.9%) 이후 21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원이 없는 1자영업자는 430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 11 2000 증가했다. 자영업자의 영세화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자영업자의 상황은 현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과 영업시간이 모두 줄어들면서 종업원 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업장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특히 지난12일부터 적용된거리두기 4단계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넣었다.

서울 종로구에서 10여년 조개구이집을 하고 있는 한모씨(68) 종업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아내와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서 주말 저녁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나, 이제는 권리금도 없이 가게를 내놓은 신세다.

한씨는그나마 남아있는 단골손님 덕에 폐업은 면하고 있으나 매일이 적자라며장사를 접고 싶어도 팔리지가 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어가고 있다 한숨을 쉬었다.

졸지에가족 경영 하게 70 곱창집 업주 안모씨도 마찬가지다. 안씨는어차피 손님도없지만 직원 여력이 안돼서 아이가 저녁 장사를 한다거리두기 4단계는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 없다. 자영업자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정부가 원망스럽다 하소연했다.

자영업자 경영난에파리 목숨 종업원

고용원을 자영업자가 본격적으로 줄기 시작한 2018 12월이다. 같은 1월만 해도 자영업자의 30.1% 정도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8 12월에는 29.4%, 2019 1226.2%, 지난해 12 23.9% 이어 올해 6 22.9% 떨어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 2018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역대 최대치(16.4%)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10.9% 올라, 최저임금은 2 연속 10% 이상 인상했다.

5.1%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9160) 고려하면 자영업자 고용 시장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높다. 이탓에파리 목숨 직원들은 당장 내일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횟집 종업원 60 장모씨는 “3개월이 넘도록 월급을 제대로 받았다사장님 상황도 어렵고짤릴 수도 있다보니 불평 한마디 못한다. 5 가족 수입 있는 사람이 혼자인데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밤에 잠도 못잔다 울상을 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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