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7 日 木曜日 9: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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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日, 지도에서 독도 지워라, 거부 시 ‘올림픽 불참’ 총동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본을 향해도교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라 경고했다.

총리는 지난 26 페이스북에일본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십시오라는 제목의글을 올렸다. 글에서 그는독도는 40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진 우리 땅이다. 일본의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倂呑)되었던 우리 땅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총리는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과거로부터 과감히 떨쳐 일어서야 한다.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한다 지적했다. 이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연설의 내용을 따온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올림픽 불참 정부가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이라며독도는 불가역적인 대한민국 영토라고 박았다.

이는 앞서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올림픽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지도에서독도를 마치 일본 영토인양 표시해 버젓이 따른 것으로 읽힌다. 일본 측은 이를 수정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조차 거부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 23 개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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