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1月 月 30 日 木曜日 20: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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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가능할까..“오세훈 침대축구냐” vs “안철수 초조하냐”

야권 서울시장 주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신경전을 본격화 하고 있다.

10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측은 후보 측에서 고의로 협상을 지연시키는침대 축구전술을 쓰냐고 지적했다고 전해졌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협상을 미루고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양석 국민의 사무총장은앞으로 침대 축구란 쓰지 말아달라라고 받아쳤고,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도침대 축구는 언론이 거고 저희는 한마디도 그런 용어를 적이 없다해명했다. 다만 이태규 총장은 취재진에게시간을 질질 끌다가야당의 고질병’, ‘아직도 정신 차린다 평가를 받고, (지지자들이) 등을 돌린다 신속한 협상을 촉구한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도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페이스북에서억지논리로 공격하는 보니 다급하고 초조한 같다결코 시간 끌거나 늦추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준결승전까지 따른 룰을 결승전에서 갑자기 바꾼다는 주장은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라며야권 전체의 단일화를 진행하는 당내경선의 룰과 차원이 다르다 덧붙였다.

한편 후보는 전날 상대 당사를 교차 방문했지만 후보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후보가국민의힘 서울시당을 찾을 때는 후보가 자리를 비웠고, 후보가 국민의당 당사에 갔을 때는 후보가 없었다.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방문해야권 단일화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있도록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전했다.

후보도 국민의당 당사를 찾아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과 면담하며산도 넘고 계곡도 건너고강물도 마주칠 이라며하지만 후보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그런 장애물들은 해결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 했다.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사실상 기선잡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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