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年 1月 月 28 日 木曜日 16: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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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국민소득, G7이탈리아 첫 추월…세계 10위

지난해 한국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 주요 7개국(G7) 구성원중 한곳인이탈리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G7 국가를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19 직격탄에 유럽의 지표가 한국보다 많이 후퇴한 따른 것이다.

12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목 GNI 2019 32115달러에서 소폭 줄어든31000달러 안팎으로 예상된다.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명목 성장률마저 0% 초반대로 낮아진데다 ·달러 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의 1인당 GNI 순위 자체는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WB) 직전 3년간평균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2019 이탈리아의 1인당 GNI 34530달러로 그해한국(33790달러) 근소하게 앞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난해 이탈리아의 명목 성장률을 한국(0.1%)보다 크게 낮은-7.9% 전망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탈리아의 1인당 GNI 한국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말했다.

이런 예상이 현실화한다면 한국의 1인당 GNI G7이라 불리는 주요 선진국(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하나를 넘어선 사례가 된다.

이탈리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금껏 한국을 앞서 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6 한국의 1인당 GNI 29330달러로 이탈리아(31950달러)보다2600달러가량 적었다. 2018년에도 한국이 32730달러로 이탈리아(33840달러) 보다 적었다.

이는 이탈리아가 관광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수출 중심의 한국보다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은 결과다. 지난해 한국은 주요 선진국이셧다운 하면서 2·4분기 성장률이 급락했지만, 수출이 11(4.1%), 12(12.6%)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도 올라갈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2020 한국의 GDP 15868억달러로, 전세계에서 10번째가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 12위에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년도에 한국보다 앞섰던 브라질과 러시아는 각각 12위와11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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