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선을 회복했다.
지난 한달간 이어지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멈춰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검찰개혁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주요 요인은 물론, 직무 부정률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은 12월 3주차(15~17일) 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가 40%로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2%로 같은기간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지정당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66%로, 긍정률(20%)을 크게 앞섰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2%, 중도층에서 39%, 보수층에서 16%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의 29%는 ‘코로나19 대처‘를, 11%는 ‘검찰개혁‘을 꼽았다.
동시에 부정 평가자들의 11%가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8%는 ‘법무부·검찰 갈등‘을 꼽으며 같은이슈를 놓고 긍정·부정 평가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만 부정 평가자들의 20%는 ‘부동산 정책‘을 꼽으며 여전히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인 요소로 부동산 이슈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 측은 “지난주 대비 ‘코로나19 대처 미흡‘ 지적이 늘고, ‘인사 문제‘ 언급은 줄었다“며 “이번 주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건을 재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는데 윤 총장이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 법무부·검찰 갈등은 새 국면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 국민의힘이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고, 무당층이 31%다.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쳐 전반적인 구도는 변함없다는 분석이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8%가 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20%였다.
다만 월 통합 기준으로 볼 때 민주당 지지율은 11월 38%에서 12월 34%로 하락했다. 특히 30대남성들의 민주당 지지율이 11월 43%에서 12월 32%로 낙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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