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협업해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내 곳곳으로의 이동을 시작했다.
13일 CNN 등 미 언론은 이날 트럭과 항공기를 통해 첫 백신 수송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백신은 전날 식품의약품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득했고, 첫 배포는 미시건주 칼라마주에위치한 화이자 시설에서 이뤄졌다. 백신들은 50개주에 있는 수백 개 유통센터로 달린다. 최종 목적지는 병원 및 초저온 보관이 가능한 장소다. 유통 역시 모두 영하 75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드라이아이스로 포장된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미 정부의 백신 개발 총괄자 구스타프 퍼나 미 육군 장군에 따르면, 미국의 운송업체인 페덱스와UPS가 공급에 나선 백신은 290만 도즈 분량이다(1도즈=1회 접종분). 오는 14일까지 50개 주150개 지역에, 15·16일에는 450곳의 지역에 추가로 공급된다.
퍼나 장군은 각주 주지사들이 의료진,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들을 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로 설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도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약 4000만 도즈의 백신이 미 전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슬라위는 내년 1월과 2월에도 5000만~8000만 도즈의 백신이 매달 배포될 수 있다고 예상하며“우리는 내년 1분기까지 1억 명이 면역력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미국이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75∼80%가 면역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내년 5∼6월 사이에이 지점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신속성과 광범위성이 핵심이다.
스티븐 FDA 국장은 이날 ABC뉴스에 출연해 “일부 미국인의 백신 저항감은 중요한 문제이며 이공포와 우려를 대처하기 위해 당국자들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이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고 이를 통과하는 방법은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이라며“이는 머뭇거리는 이들을 포함해 이 나라에서 다수를 접종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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