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영화 제작·개봉 피해 2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응답한 135편 작품의 총 피해 규모는 329억 56만원이며 작품당 평균 피해 금액은 2억4747만원인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20년 영화산업 매출 추산액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피해액 규모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제작부터 개봉, 상영까지 영화산업 전 영역에 걸쳐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작(프리, 프로덕션, 포스트) 연기/변경으로 인한 피해액이 113억4270만 원으로 가장많았으며, 개봉 준비 연기로 인한 피해액이 97억143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피해 형태는 제작·개봉 단계별로 다양했다. 제작 단계에서는 국내 로케이션 취소나 변경, 후반 작업 기간 연장으로인한 인건비·진행비 상승이 많았고, 개봉 단계에서는 개봉 취소나 연기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 영화관 피해 실태조사, 매출약 1조 이상 감소
영화관 피해 실태조사에 따른 영화관 피해 형태는 매출액 감소, 운영 중단, 고용 피해 등으로 다양했다. 설문에 응답한 402개 상영관의 2020년 1월~9월까지 입장권, 매점, 광고 매출을 모두 더한총매출액은 4796억 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 매출액 1조 5,587억 원보다 69.2%(↓1조 791억 원) 감소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4개 계열 영화관 423개관 중 3월 94개관, 4월 106개관이 휴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4월 극장 관객 수는 97만 2,572명으로 통전망 가동 이후 역대월 최저 관객 수를 기록했다. 60개관이 조사에 응한 비계열 영화관의 경우 3월 평균 19.5일, 4월평균 20.9일, 5월 평균 14.3일 휴관으로 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경제적 손실이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직영, 위탁, 비계열 전체를 포함하여 10개관 폐관, 18개관 영업 중단, 영업 중단으로 추정되는 상영관도 6개관에 달했다.
고용인력 부문에서는 코로나19가 2월 중순부터 본격화되며 휴관에 돌입한 영화관이 늘어나 고용인원 감축도 함께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계열(직영, 위탁), 비계열 총 407개관에따르면 2020년 10월 영화관 정규직 재직자 수는 2019년 12월 대비 15.9%(↓ 621명) 감소한3,291명이었고, 계약직 수는 70.2% (↓8,144명) 감소한 3,450명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