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27 日 月曜日 17: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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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수입 10년만에 감소…”노 재팬에 日맥주 외면”

지난해 주류 수입이 10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확산한이른바 재팬(No Japan) 운동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맥주를 외면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6 국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주류 출고량은 456000㎘로 전년보다 6.0% 줄었다. 수입 주류 출고량이 감소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 이후 10 만이다.

수입 맥주를 위주로 성장해오던 수입 주류 시장이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의 영향을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수입 주류 출고량은 지난 2009 114000㎘에서 2018 495000㎘로 336.6% 증가했다. 가운데 수입 맥주 출고량은 같은 기간 41000㎘에서 39만㎘로 853.1% 늘었다. 종류가 다양한데다 원산지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율이 낮아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입 맥주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수입 맥주 성장세가 꺾이면서 전체 수입 주류 출고량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수입 맥주 출고량은 356000㎘로 전년보다 8.7% 줄었다. 지난해 7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졌고, 수입 맥주 중에서도 인기가 높던 일본 맥주가 매출 상위권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수입 위스키 출고량도 12000㎘로 전년보다 15.6% 줄었다. 2010 이후 9 연속 감소했다. 2016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2018 52시간제의 시행 등으로 유흥업소용 수요가줄고 저녁 회식 문화가 변화하면서 위스키 업계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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