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25 日 木曜日 7: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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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항공사 희망퇴직 추진…연봉 30%도 삭감

코로나19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거 파산 경험이 있는 일본항공(JAL)고용만은 지키겠다 각고의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으나, 산하 젯트 스타 재팬(저비용항공사,LCC)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8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전일본공수(ANA) 노동조합 측에 희망퇴직 실시 의향을 전달했다. 겨울 직원 상여금도 없다고 통보했다. 전일본공수는 여름 상여금도 월급 1개월치로 감액한 있다. 직원 연봉의 30% 줄어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전일본공수는 지난2018년을 기준으로 여름과 겨울, 상여금으로 월급 6개월치를 지급해 왔었다.

지난 4~6(2·4분기)전일본공수의 탑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선 89.8%, 국제선96.3% 급감했다. 이로 인해 2·4분기에만 무려 1088억엔(12000억원, ANA홀딩스) 순손실을 기록했다. 창립 역사상 최대 분기 적자다.

일본항공(JAL) 경영진 상여금을 삭감하는 코로나로 인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본항공은 다음달부터 상당수 승무원들을 지자체 관광상품 개발 업무와 탑승업무를 겸하게 계획이다. 일본항공 직원의 7분의 1 해당한다. 이미 지자체로 파견, 지역 관광상품 개발업무로 전환시킨 인력도 있다.

국제선 대규모 감편으로 인력이 남아돌자 짜낸 묘안이라는 것이다.

일본 정부의 트래블 캠페인으로 최근 국내선 수요는 살아나고 있지만, 국제선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항공 출자사인 제트스타재팬은 지난 9 조종사와 승무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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