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9月 月 20 日 日曜日 3: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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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엄마, 아들에 미안한가” 與의원들 秋동정 호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제기 방어에 총력을 쏟았다. 정청래 의원은 “무심한 엄마였네요”라며 동정심 유발 발언으로 추 장관을 감쌌다. 김종민 의원은 자신에게 배분된 대정부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던지지 않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홀로 펼치면서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정청래 의원은 추 장관에게 “페이스북 글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이 아들 입대 날, 제대 날 함께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는데 그날 뭐하셨냐”고 물었다.

추 장관은 “입대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추진을 공식화 하는 날이었다. 훈련 8주 마친 날은 당대표로서 설맞이 민생 방문으로 중소기업을 찾는 날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원이 “아들에게 미안한가”라고 묻자, 추 의원은 “아이가 모든 문제를 거의 스스로 해결했다”며 “엄마의 상황을 이해하기 바라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거나 아프다 해도 병문안도 못 갔고 엄마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준적이 없는 엄마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추 장관은 울컥한 듯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다.

정 의원은 “무심한 엄마였네요”라며 비판인 듯 비판 아닌 말을 덧붙였다.

이후 단상에 선 김종민 의원은 질의 시간을 자신의 발언에 모두 사용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 의원은 “만약 (추 장관 아들의 군 생활에) 불법과 반칙이 있었다면 이것은 추 장관의 사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군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한 명으로 특혜가 남발되면 우리 군에 심각한 병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중요한 시국에 사실이 아닌 의혹과 허위로 대한민국을 지치게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여당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정치적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것이 득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기적으론 그럴 수 있지만 야당도 집권을 하고 대한민국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이런 정치공세를 하는 것일 것”라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일관하면 야당은 다음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이 당명도 멋있게 바꿨으니 내용도 알차게,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할지 실력을 겨루는 국민의힘이 됐음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후 김 의원은 “가족의 아픔에 대해 도를 넘는 공격 또는 비야냥을 보면서, 정치도 인간이 하는 건데 인간의 도리를 위해서 승패를 다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치인 가족에 대해서는 사실을 다툴 순 있으나 도를 넘는 것이나 인신공격은 하지 말자. 저도 야당관련해서 그런 것이 있을 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발언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갈 때,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은 정부 측과 일문일답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경고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야당 의원으로 추측되는 일부 의원들은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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