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후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 증가한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5명 중 지역 222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광주 4명, 전남 4명, 강원 4명, 경남 3명, 부산 3명, 대구 1명, 충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6명, 외국인 7명이다.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 가나 1명, 알제리 1명, 미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브라질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5명 증가한 1만 5198명이며 완치율은75.30%다. 사망자는 전일과 같은 324명(1.61%)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660명이다.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
저작권자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