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27 日 月曜日 18: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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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지지율 상승에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대권주자 지지율 상승에 대해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며 담담한 반응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지사가 자신은 흙수저, 이 의원은 엘리트 출신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특별히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만 그분 말씀은 제가 엘리트 대학을 나왔다. 서울대학 나온 것을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뭐라 하겠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국민들의 눈에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 지사가 ‘엘리트 대 흙수저’라는 구도 속에서 결국은 누가 더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겠느냐라는 간접적 메시지를 깔고 이야기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의원은 “자꾸 싸움 붙이려고 그러지 마시고. 그 당시에 다 어렵게 살았고 저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자랐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차기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상승가도를 달리며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으로 그런 일이 앞으로도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권 도전의 이유로 “워낙 중요한 시기라 작은 경험이라도 보탤까 생각했다”며 국난극복의 책임을 강조했따. 그는 “총리로서 2018년 메르스, 인명 피해 한 명도 없이 막았다”며 “강원도 산불, 동해안 태풍, 포항 지진 초기대응 같은 것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경험을 사장시키는 것보다 살릴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논란을 당내에서 벌이는 건 현명하지 않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우리가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또 “공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연말쯤 될 것”이라며 “몇 개월 끄집어 당겨서 미리 싸움부터 하는 게 왜 필요할까, 다른 일을 먼저하는 게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에서 띄우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해결해가는 방법이 없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가 합의를 하거나, 특별법을 만들거나 하는 방식이 있다”고 밝혔다. 개헌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시대도 많이 바뀌었고 그 당시에도 관습헌법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반론도 있었고 문제제기도 있었다”며 “지금은 국난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다.

파이낸셜뉴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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