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4명 발생했다. 3일 연속 5명 미만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4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1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107명이며 90.4%가 내국인이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4일 8명으로 10명대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7일 4명 등 5명 미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국내 지역 발생으로 잠정 분류됐다. 국내발생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3일 이후 나흘만이다. 경기에서 1명 발생했다.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 1명, 대전 1명, 충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9419명으로 완치율은 87.1%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증가한 총 25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35명이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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