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6月 月 01 日 木曜日 4: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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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1.4%, 3주째 60% 돌파..통합당은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앞둔 가운데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1.4%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60%대를 돌파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통합당은 창당 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5주차 대비 0.8%포인트 오른 61.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지난 4월29일 60.7%였던 문 대통령 궁적수행 지지율은 지난 4일에 61.6%, 6일에는 61.4%로 파악됐다.

권역별로 대구 경북(TK)에서 12.1%포인트 오른데 이어 광주 전라에서 5.3%포인트 상승했지만, 서울에선 5.0%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과 통합당 지지층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각각 17.1%포인트, 5.4%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랐으나, 무당층에서 12.9%포인트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6%로 2.6%포인트 하락했고, 통합당은 1.7%포인트 내린 26.3%로 나타났다.

정의당 6.0%은 1.0%포인트 올랐고, 열린민주당이 5.4%로 0.8%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1.2%포인트 내리며 3.0%를 기록했고, 민생당은 0.5%포인트 오른 2.7%, 그외 정당들은 2.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주 연속 상승하며 11.1%로 8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통합당에 대한 지지도 하락의 큰 요소는 지지층이 공고했던 TK에서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TK에서의 통합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4.7%포인트 하락하면서 43.7%에서 29.0%로 급락했다.

이번 조사는 4일과 6일, 이틀간 이뤄진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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