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30 日 木曜日 10: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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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장에서도 ‘알아서’ 1m 거리두기.. “간격 띄워주세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날인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의 한 투표장에서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오은선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날인 15일 경기 의왕시의 한 투표장 앞은 오후가 되도록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섰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1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탓이다.

강아지와 함께 투표장에 온 시민 오모씨(26)는 “사전투표를 못 해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많긴 하지만 알아서 거리두기를 잘 하고 있어 괜찮은 것 같다”며 “투표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잘 지키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소에서는 시민들이 스스로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사무원들이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간격을 좀 띄워주세요”라고 서로 말하며 알아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모습이었다.

처음 투표하는 대학생 이모씨(20)의 인증샷.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손등에 직접 찍을 수 없어 비닐장갑 위에 찍었다. /사진=독자 제공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대학생 이모씨(20)는 “첫 투표라 엄청 설레었는데, 비닐장갑이랑 소독제랑 열체크 등으로 더 기억에 남는 처음이 될 것 같다”며 “손등에 도장찍는 투표 인증샷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서 비닐장갑 위에 살짝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현재 2시 전국 53.8%를 기록했다. 총 투표율 58%를 기록했던 4년 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42.3%)보다 11.5%포인트나 높은 수준으로,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46.8%)보다도 4.2%포인트 높다.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뉴스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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