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일 제25회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의 모습.일본 수상관저 홈페이지 캡쳐(https://www.kantei.go.jp)
일본의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감염확대방지 조치의 일환으로 5천만에 이르는 전 세대에게 마스크를 2장씩 배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배포하는 이 마스크의 특징은 세탁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마스크부족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일본정부의 고심책으로 보여지지만, 일본국민들은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트위터에서는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비꼬아 ‘아베노마스크’가 실시간 트랜드 1위를 기록했고 “마스크 2장으로 어물쩍 넘어가지마”, “마스크보다 휴업보상을” 등의 트윗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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