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일본지회(손경익 회장)는 27일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회계 결산과 2020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는 김안나 도쿄총영사을 비롯해 여건이 민단 중앙본부 단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익 일본지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외교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지회 회원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침착하고도 차분하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군 일본지회는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였고, 이에따라 군인본분에 맞는 안보조직으로서 적합한 활동을 통해 솔선수범하고 작년에 이어 더욱 조직을 내실화하는 것으로 지회의 운영방침으로 잡았다”며 올해의 목표를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사업계획은 크게 3가지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분에 맞는 행사 기획 및 참여 ▲지회의 조직정비 및 내실화 ▲유관기관, 단체와의 연대 강화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본국 방문 및 안보견학을 올 6월에 실시할 예정이고 회원들의 연회비를 현실화해 지회의 재정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C)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