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도쿄지회 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월드옥타 도쿄지회는 19일 제15대 도쿄지회장에 현 도쿄지회 수석부회장 권용수 대표(주식회사 엘 앤 케이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도쿄지회는 19일 오후 일본 도쿄 리가 로얄호텔에서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전 수석부회장 장영식 동경상공회의소 회장, 월드옥타 상임이사 허영수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 회장과 일본 6개 지역 지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김민철 경제공사, 코트라 조은호 일본지역 본부장,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나건용 회장,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 회장, 미주평통 동부협의회 이옥순 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1일 일본 동경문화회관에서 열린 월드옥타 2019 도쿄지회 이사회 및 지회장 선거에서 권용수 후보가 제15대 월드옥타 도쿄지회 지회장에 당선됐다.


권용수 신임 지회장은 2013년 일본에서 화장품 전문 회사인 (주)L&K를 설립한 기업인. 한국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과의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 화합, 도전’을 슬로건으로 회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선배를 존경하고 동료를 격려하며, 후배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화합의 명품 지회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모든 세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교류회와 상훈위원회를 통한 포상추천제를 운영하고, 월드옥타 도쿄비즈니스센터를 확장하여 모국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국내 대학과의 MBA코스 제휴, 2021년 도쿄 경제인대회 유치, 옥타 도쿄비즈니스센터 구축에도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임된 지회장은 2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2020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도쿄지회는 1981년 월드옥타 창립과 함께 초창기 협회를 이끌어온 지회로 재일동포 및 한인 경제인들의 경제공동체 결성에 앞장서온 대표지회이다. 또한 도쿄지회는 동포기업에 한인 구직청년의 55명 일자리를 찾아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에 7000여개의 회원사와 2만1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중심 경제단체로 1981년부터 38년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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