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12月 月 08 日 木曜日 5: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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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美합참의장 접견

사진은 아베 총리와 마크 밀러 미합참의장/일본 수상관저 홈페이지(https://www.kantei.go.jp/jp/98_abe/actions/201911/12hyokei2.html)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을 만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관저에서 밀리 미 합참의장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아베 총리와 밀리 합참의장은 23일 0시부터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미일 동맹의 억제력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밀리 합참의장은 “일본과 공통의 과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야마자키 고지 일본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격)과 별도 회담을 했다. 이어 이날 오후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을 개별적으로 만났다.

이날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한다는 일본 측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만일 종료되더라도 미·일간 연대를 강화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을 것으로 보인다. 밀리 합참의장은 방일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참석한다. 밀리 의장은 이번 한·일 방문에 앞서 “지역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지소미아가 존속돼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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