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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 확대를 위해 당국이 잠수사를 투입키로 했다.
1일 소방당국등에 따르면 전일 밤 11시58분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헬기에 대해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이날 수색 확대를 위해 현재 심해 잠수요원 12명을 헬기 편으로 독도 현장에 긴급 출발시켰다.
전일 헬기가 추락한 이후 해경을 비롯,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들도 어군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색에 참여했다. 당국은 공군의 지원으로 조명탄등을 투입해 수색을 했지만, 수심이 깊고 날이 어두워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추락 헬기 동체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했으며,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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