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임명 약 4개월여 만에 사퇴했다. 당 지도부는 내부 갈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도읍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사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당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 사퇴 사실은 5일 오전 공개됐다. 김도읍은 지난해 가을 정책위의장에 임명돼 당 정책 조율과 입법 전략을 총괄해 왔다.
당 관계자는 “이번 사퇴는 개인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지도부 내 갈등이나 노선 충돌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당의 안정과 지도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정책위의장은 여당 정책 방향 설정과 국회 대응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으로, 후임 인선은 조만간 당 지도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정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