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K팝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중문화인들과 한자리에 앉는다.
대통령실은 19일, 이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특집 프로그램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 The Next Chapter)’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정연, 음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알티(R.Tee), 음악평론가 김영대 등이 함께한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가 맡는다.
대담의 주제는 ‘K팝의 현재와 앞으로의 비전’이다. 대통령실은 “K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정책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 기념 일정으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문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TV 출연은 한류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문화산업 정책에 힘을 싣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