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민대학은 3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걸쳐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제9차 강의는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의는 ‘APEC 정상회의 소개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이영완 조간문화사 대표(전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가 진행한다. 이어 ‘APEC 성공개최를 위한 글로벌 매너 및 에티켓’ 강의에는 강미이 매너올바름연구소 대표, ‘글로벌 관광도시 경주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는 윤지현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처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동국대학교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일정은 APEC과 국제정세, 에티켓, 관광산업, 시민참여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해 구성돼 있으며, 전 강좌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주최 측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민대학을 통해 경주 시민들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