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지방정부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최근 한일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기쁘다”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다자회의에서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인적·투자·문화 교류 등 모든 면에서 일본과 활발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미즈시마 대사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또 “국제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협조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협력할 중요한 파트너”라며 “일본 기업들도 한국과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1990년 아시아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현과 친선결연을 맺었으며,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체결, 2023년 도쿄에 디지털사무소 형태의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하는 등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일본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