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질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국무회의에서 공식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날로부터 60일째인 6월 3일이 유력한 대선일로 거론되고 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모레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했으며, 박용진 전 의원은 전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마지막 꿈을 향해 상경한다”며 이번 주 중 시장직 사퇴와 함께 출마를 예고했다. 그간 침묵을 지켜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시민단체와 접촉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여의도의 한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도 이번 주 중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