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사회, 3·1운동 106주년 기념행사 개최
재일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와 도쿄본부가 주최한 3·1운동 106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도쿄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1시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재일동포 사회가 한일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다짐이 강조됐다.

김이중 재일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재일동포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한일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수원 재일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 단장도 “재일동포 사회는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차세대 교육과 권익 신장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희 대사도 참석하여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3·1운동의 중요한 가르침은 우리 민족이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됐던 통합의 정신”이라며 “지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동안 피땀 흘려 쌓아온 민주화와 산업화의 기적도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거듭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말미에 만세 삼창을 외치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일동포 사회 주요 인사들과 일본 내 한국 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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