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신입생 수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수는 5만1천124명으로, 전년도보다 4천52명 감소하며 7.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4학년도 5.9% 감소율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명 지역이 13.2%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수원이 10.5%로 뒤를 이었다. 안양권은 8.0%, 성남과 부천은 각각 6.5%, 안산은 6.4%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고양과 의정부는 각각 5.7%, 용인은 5.5%로 비교적 낮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의정부교육청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가 이번 학년도 신입생 감소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학생들로 인해 2026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산율이 높았던 해에 태어난 학생들이 입학하기 시작하면 감소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환경 개선 및 교육 콘텐츠 다양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