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0, 오는 21일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 확정
저비용 5G 위성 인터넷으로 전 세계 연결 목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의 첫 인공위성 발사가 확정되었다.

스페이스코인은 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저궤도 위성 CTC-0를 발사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밴드웨건2(Bandwagon-2)’로 명명되었으며, 전 세계 인터넷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CTC-0는 블록체인 기반 5G 비지상파 네트워크(5GNTN)를 활용해 지구 궤도에서 휴대전화 기지국 역할을 수행한다. 광섬유 케이블이나 대규모 기지국 설치 없이도 월 1~2달러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향후 추가로 발사될 3개의 위성과 함께 안정성을 검증한 후 상업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코인은 특히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인터넷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신흥국과 협력하며, 약 29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인터넷 소외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딧코인과의 시너지로 디지털 경제 참여 촉진
스페이스코인은 크레딧코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인터넷 사용료는 크레딧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데이터 전송 및 네트워크 활동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크레딧코인 개발사인 글루와(Gluwa)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 중인 나이지리아는 스페이스코인의 주요 서비스 지역으로, 양 프로젝트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스페이스코인의 CEO 스튜어트 가드너(Stuart Gardner)는 “스페이스코인은 단순한 인터넷 접속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에 경제적 자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코인의 첫 발사가 새로운 인터넷 혁명을 이끌어갈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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