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에게 쿄도 국제고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다.
가수 김장훈이 오는 12월 17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뉴스재팬의 취재에 따르면 김장훈의 일본 입국 계획 및 공연 일정에 대해 발표된 정보와 달리 실제 공연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한 김장훈은 일본 입국과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의 공연 계획을 언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교토국제고가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내 교민들을 초대하고 여러 지역의 민족 학교 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일본 입국에 대해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문제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이낸셜뉴스재팬의 확인 결과, 해당 공연 계획은 김장훈 측에서 쿄도 국제고측으로 공연문의가 왔지만 학교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