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가 한·일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L-CAMP JAPAN 2기’ 현지 프로그램을 16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양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롯데벤처스 재팬도 협력했다.
‘L-CAMP JAPAN’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한·일 양국의 롯데 CVC가 협력해 2023년에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더욱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AI 및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13개가 참여했다. 양국의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통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은 일본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과 사업화 계획 등을 강조했으며, 일본 스타트업 역시 한국 진출을 위한 현실성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첫날에는 양국의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고, 한일 롯데벤처스를 포함한 여러 CVC 및 투자 기관이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후 진행된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는 60여 곳의 투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벤처스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 스타트업 크로스보더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베트남의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IR 행사도 개최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한·일 롯데벤처스가 함께 손을 잡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강연과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의 지원 정책 세션 등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