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중심으로 압록강과 만주벌판을 만날 수 있는 ‘행복·평화 기행’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행은 ‘인간행복’의 저자 김진향 박사가 직접 동행하여 백두산과 압록강, 만주벌판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명소를 찾아 민족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연길과 봉오동, 두만강, 용정, 백두산 등을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김 박사의 해설과 민족사 강연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정은 다음과 같다.
첫날은 인천에서 출발해 연길과 봉오동, 두만강, 용정으로 이어지며, 윤동주 생가 및 백두산 천지 등의 명소를 방문한다. 이어 압록강과 집안,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인 발자취를 따라간다. 마지막 날에는 황금평과 유람선을 거쳐 심양을 방문한 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과 신청 방법
- 일정: 11월 20일~24일 (4박 5일)
- 참가비: 1인당 175만 원 (고급 숙식, 2인 1실 기준)
- 모집인원: 선착순 30명
- 신청 마감: 10월 10일 (20명 이상 모집 시 진행 확정)
참가를 원하는 이는 010-9114-6393으로 문자 신청하거나, 이메일(kjhym207088@gmail.com)로 이름, 연락처, 거주지(시/도)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여행의 목적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행복 여행’으로, 참가자 모두가 주체가 되는 평화로운 여정을 만들고자 한다. 쇼핑 등 상업적인 요소를 배제한 35인승 리무진 버스로 이동하며, 모든 일정이 평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기행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백두산, 두만강, 압록강을 함께 걸으며 느꼈던 감동과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마치 꿈을 꾸고 돌아온 것 같은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복·평화 기행’은 겨울 백두산과 천지의 얼음, 압록강과 두만강의 가을을 만나며 민족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관: 행복책방·김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