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핵심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회사 미키상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 비즈니스 핵심 5개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사무실 평균 공실률은 4.76%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낮아지며,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월 기업들의 확장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중소 규모의 계약이 꾸준했고, 대규모 빌딩도 계약이 진행되면서 최근 한 달간 도쿄 비즈니스 지구 전체 공실 면적이 약 1만9000평 감소한 결과다.
특히 신축 빌딩의 공실률은 21.51%로 전월 대비 1.33%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존 빌딩의 공실률은 4.53%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 하락했다. 평당 평균 임대료는 2만103엔으로 전월 대비 0.34%, 전년 동월 대비 1.76% 상승하는 등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오사카 비즈니스 지구의 평균 공실률은 4.19%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오사카에서도 대형 공실의 모집 개시와 중소 규모의 해약 움직임이 있었지만, 준공 1년 미만의 신축 빌딩에 계약이 이뤄졌고, 기존 빌딩에서도 확장 이전 등의 임대계약이 체결되면서 1개월간 공실 면적이 3700평 줄어들었다.
오사카의 신축 빌딩 공실률은 24.81%로 전월 대비 3.08%포인트 하락했고, 기존 빌딩 공실률은 3.71%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평당 평균 임대료는 1만2136엔으로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대도시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고, 임대료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확장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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