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식 티켓값 1.5배여도 日 콘서트장 10명 중 1명은 K팝 관객 globalkorea 2024-02-06 픽사베이 일본에서 K팝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K팝 콘서트의 티켓이 불티나게팔리면서 코로나19 이전의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6일 “일본에서 음악 콘서트를 여는 해외 아티스트 중 K팝의존재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6월 일본에서 열린 K팝 콘서트의 관객 수는 275만명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K팝의 인기가 꺾이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의 356만명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K팝 티켓의 평균 단가는 약 1만2800엔(약 11만5000원)으로 다른 장르 평균의 1.5배에달한다. 하지만 K팝 공연 티켓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닛케이는 “블랙핑크, 세븐틴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며 “상반기 일본에서 열린 라이브 콘서트를 찾은 관객 10명 중 1명이 K팝 관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세에 지난해부터 외국인 가수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된 것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2023년 8월 출입국관리난민인정법 일부를 개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본정부는 체류일수 조건을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확대했다. 공연장 규모도 100석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과 음식물을 유상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없앴다. 해외 아티스트에 대한 공연 요건 완화로 젊은 아티스트의 라이브와 장기 투어가 가능해졌다. 행사를 기획하는 일본 내 콘서트 유치 기관의 운영 실적에 따라 그 동안 수개월이 걸리던 비자 발급도 2주로 단축되는 등 콘서트 개최를 위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해외 아티스트의 일본 공연을 유치하는 얼라이언스재팬의 키타구치 마사토 부대표는 “K팝 아티스들에게 일본 시장은 세계 진출의 등용문“이라며 “법 개정은 앞으로 순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globalkorea Auth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한동훈 “스타벅스,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죠”…야권 지지자 “캔커피나 먹으라는 것인가” 비난Next: ‘이례적 폭설’ 도쿄…40명 응급실행 Related Stories 일본소식 원유 수급난에 日 석탄 화력발전 가동 제한 해제 NEWSReporter 2026-03-27 일본소식 ‘호르무즈 봉쇄 충격’에 日전력·교통·온천까지 멈춘다 NEWSReporter 2026-03-24 일본소식 백악관서 춤추는 다카이치 총리 사진에 日 당혹 NEWSReporter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