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9月 月 27 日 水曜日 0: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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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후폭풍 ” 尹지지율, 4주 만에 하락 35.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 4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 나왔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4일과 16~18 전국 18 이상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2.7%포인트(P) 떨어진 35.6% 집계됐다. 조사 기간상 지난 18(현지시간) 미국에서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리얼미터 측은 전했다. 한미일 3 정상회의는 한국 시간으로는 19 새벽에 진행됐다.

긍정 평가는 6 다섯째 조사에서 42.0% 기록한 하락을 거듭하다 7 넷째 주에반등해 3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 반전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P 오른 61.2% 조사됐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5 둘째 조사 이후 14 만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3.7%P↑) 제외하고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 인천·경기(3.2%P↓)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나이별로는 70 이상(7.7%P↓)에서 지지율 감소 폭이 가장 컸고, 50(4.1%P↓), 60(3.9%P↓), 40(3.5%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30(1.9%P↑), 20(1.4%P↑)에서는 소폭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가장 크고 효과적인 스피커인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의미를 예열하지 못한 상황이 이슈를 전환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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