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어느새 집값 너무 비싸졌다”…내집 계획없다 이유보니 Reporter 2023-06-12 서울 전경. 출처=픽사베이 10명 가운데 7명은 1년 이내에 주택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 가량은내집 마련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다. 12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접속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응답자의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2022년 11월에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60.2%)에 비해 8.5% 포인트나 상승한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이 74.7%로 가장 높고, 인천(73.4%), 5대 광역시(68.5%), 서울(67.5%), 경기 (65.4%) 등의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모든 지역에서 매입 의사가 높아졌다.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7.4%로 가장 많았다. 그 외거주 지역 이동(18.2%), 면적 확대·축소 이동(12.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내집마련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도 3.1%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가31.1%로 가장 많았다.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저가 매물이 거래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아직도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수요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1.1%) △거주, 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8.4%) 등의 순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2022년 말에는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가 33.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두번째로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나 작년 말보다 응답 비율이 크게 줄었다. 올해 상반기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고 국지적으로 반등을 보인 지역까지 나타난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뉴스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Reporter Administrat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정부 지원 끝나니 줄도산, 日 이자카야 폐업 급증Next: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 오늘부터 시운전 Related Stories 코리아타운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독거어르신 사랑나눔사업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 Reporter 2025-12-17 문화/이벤트 코리아타운 학생들이 신오쿠보 이미지 개선 견인…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와세다외국어학교에 감사장 전달 FNNEWSNEWS 2025-12-11 코리아타운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2025 제3회 대한민국 지자체 협력 교류회’ 성료 Reporter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