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천 회장
성공한 한인 사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일본에서 열린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된다. 혁신 기업가로 불리며 무역 현장에서 직접 뛰는 수많은 성공한 글로벌 한상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내 ‘한류 붐’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 여성 기업가 김운천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 한인사회에서 김운천 회장을 설명할 때 두 가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여성 CEO’ 그리고 ‘자선사업가’다. 김운천 회장은 현재 일본 최대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요식업과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 브랜드인 ‘명동김밥’은 일본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신오쿠보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식 김밥으로 대표되는 ‘K-분식’을 일본에 전한 시작점으로 명동김밥을 소개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5년 신오쿠보 한켠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한 분식점이 생각지도 못한 큰부와 명예를 안겨주었다. 돈을 쫓는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자세를 끝까지 지켜낸 것이 성공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김운천 회장은 2019년에 돌연 자선단체 ‘사랑의 나눔’을 창립한다. ‘사랑의 나눔’은 재일 한인들로만 구성된 국제자선봉사단체로 약 3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 회장은 “내가 일군 부를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해서 자선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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