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6 日 水曜日 16: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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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인에서 자선사업가로…’사랑의 나눔’ 통해 봉사 실천하는 김운천 회장

성공한 한인 사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일본에서 열린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세계대표자대회 오는 4 18일부터 21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된다. 혁신 기업가로 불리며 무역 현장에서 직접 뛰는 수많은 성공한 글로벌 한상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한류 축을 지탱하고 있는 여성 기업가 김운천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 한인사회에서 김운천 회장을 설명할 가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여성 CEO’ 그리고자선사업가김운천 회장은 현재 일본 최대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요식업과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 브랜드인명동김밥 일본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신오쿠보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오래다.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식 김밥으로 대표되는 ‘K-분식 일본에 전한 시작점으로 명동김밥을 소개하고 있다.

회장은 “2005 신오쿠보 한켠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한 분식점이 생각지도 못한 부와 명예를 안겨주었다. 돈을 쫓는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자세를 끝까지 지켜낸 것이 성공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기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김운천 회장은 2019년에 돌연 자선단체사랑의 나눔 창립한다. 사랑의 나눔 재일 한인들로만 구성된 국제자선봉사단체로 300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은내가 일군 부를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해서 자선단체를 설립하게 됐다 설명한다.

사진=‘사랑의 나눔’ 제공
‘신오쿠보 클린활동’을 통해 한인타운 신오쿠보를 찾는 일본인들에게 좀 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의 나눔’

사랑의 나눔 회원들의 회비와 한인인사 단체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마련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잠비아, 아이티공화국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고, 보육원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곳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적으로신오쿠보 클린활동 통해 한인타운 신오쿠보를 찾는 일본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회장과 관련해 작은 미담도 있다. 최근 회장은 우연이 신오쿠보에서 여권을 습득했다. 누군가가 잃어버린 여권이라 생각한 회장은 영사관에 연락후 분실자의 연락을 기다렸다. 그런데 분실자는 나리타 공항에서야 분실 사실을 알았고, 어린 학생이었던 분실자를위해 회장은 나리타 공항까지 여권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김운천 회장은이곳에 살면서 좋은 사람들에게 받기만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곤 한다. 늦기 전에 사회에서 외면받는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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