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4만9118명 늘어난 7만2883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7만2833명, 해외 50명으로 총 7만283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4일 9만3949명을기록한 이후 62일 만에 최다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4만9118명 늘어났으며, 지난주 같은 기간 6만2273명 대비해선 1만610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띄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323명→345명→371명→396명→427명으로 300명대에서400명대까지 올라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명 줄어든 41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39명이 추가돼 누적 2만9748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1월 9일~15일) 32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4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7%, 보유병상은 1575개, 가용병상은 1060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7.2%, 보유병상은 1907개, 가용병상은 1388개다.
파이낸셜뉴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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