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3 日 火曜日 8: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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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 후 재난문자…”발송 늦었다” 인정한 정부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늦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긴급재난문자 활용이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 브리핑에서재난문자를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민께 위험과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이번 경우도 그런 부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밝혔다.

국민안전재난포털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29~30 오전 사이 서울시는 7차례, 용산구는 2차례 재난문자를 발송했는데 서울시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29 오후 1156분쯤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 차량 우회 바랍니다라는재난문자를 처음으로 보냈다.

오후 6시쯤 112 최초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10시쯤 100여건의 신고가 급증했던 것을감안하면 신고 접수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 재난문자가 발송된 셈이다.

재난문자가 일찍 왔더라면 사고 인식을 빨리해 사람들이 몰리고, 수습을 위한 교통통제가 용이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부장은자치단체가 그런 상황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때 상황은 여러 가지 다른 상황이 겹치면서 재난문자 활용이 다소 늦어졌던 점이 있었던 같다 설명했다.

한편이태원 압사 참사사망자가 1 늘어 156명이 됐다. 부상자 중상자로 분류됐던 20 여성이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849분쯤 끝내 숨졌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여성이 101, 남성이 5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가장 많고 30 31, 10 12, 40 8, 50 1 순이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상 29, 경상 122명이다. 부상자 111명이 귀가했다. 현재 40명이 25 병원에 분산 입원해치료 중이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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