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토국제고교 야구부의 제94회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개최됐다.
출정식에는 오사카 총영사관 조성렬 총영사를 비롯하여 교토시교육위원회 다이코쿠 요시히로(大黒喜裕) 교육기획감, 교토부고등학교야구연맹 스나다 히로아키(砂田浩彰) 회장, 동 연맹요네카와 이사오(米川勲) 이사장, 마이니치신문사 다케나카 다쿠미(竹中拓実) 교토지국장 등 내빈이 참석해 교토국제고교의 2년 연속 봄 고시엔 진출을 축하했다.
조성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교토지역 사회와 한국 국민들, 그리고 동포사회도 보다 큰 애정과 믿음을 갖고 고교국제고 야구부를 응원할 것이니 만큼, 한국과 일본 양측의 응원을 받는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가 다시 한번 선전함으로써 이번 봄 고시엔이 한일 양국이 함께 환호하고 우호의 길을 여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교토국제고교는 19일(토) 11:30부터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니치다이(長崎日大)고교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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