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7 日 木曜日 8: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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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라면 “안오른 게 없다”…외식물가 급등

식품 원재료 물가 급등의 불길이 외식 물가에 옮겨붙었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삼겹살, 짜장면, 김밥 가격까지 오르면서 외식물가지수가 1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정부는 업계와 소통을 통해 인상시기 연기, 분산을 요청한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상승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6 통계청에 따르면 1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5.5%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092(5.6%) 이후 12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등을 비롯한 39 외식 품목 물가가 1 전보다올랐다. 김밥(7.7%), 햄버거(7.6%), 라면(7.0%), 짜장면(6.9%), 치킨(6.3%), 삼겹살(5.9%) 등의 물가도 폭으로 상승했다.

외식물가 전체로는 1년전보다 5.5% 상승했다. 지난해 12 대비로도 1.0% 상승, 인플레 압력이그만큼 강했다.

기획재정부는 ‘2022 1 소비자물가 동향분석에서 원재료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이 반영됐기때문으로 분석했다.

원재료인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6.3% 올랐다. 식용유와 우유 등이 각각 14.4%, 6.6% 오르는 가공식품 물가도 4.2% 올랐다. 2014 8(4.5%) 이후 7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물가 상승이 석유류 가격 상승 대외적인 공급 요인에 때문이었다면 최근에는 대내적인상승 압력도 확대되는 양상으로 분석된다.

기재부는 2월에도 외식 개인 서비스와 가공식품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이전 시행했던 주요품목 수급관리를 이후에도 지속하고 주요 외식 품목별 가격 동향 배달비 현황 등의 공개를 추진한다. 물가부처책임제를 통해 부처별 소관분야 유통구조 개선 구조적 개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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