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사카총영사관은 교육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지역 민족교육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초청된 전문가는 나가사키외국어대학 박영규 교수, 후쿠오카한글학교 이동준 교장이다.
발제자인 박영규 교수는 해방 후 1960년대 한국교육원(전신:한국교육문화센터)이 설립되기까지의 민족교육사에 이어 최근 동포사회와 교육수요 변화에 따른 한국교육원의 역할 재정립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후 토론회에서 △최근 우리국적 동포수 감소 등으로 인한 민족교육의 기반 약화, 신정주자 유입 확대, 한류 등으로 인한 인본인 자녀들의 한국교육기관 입학 확대 등 민족교육의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여 주재지 실정에 맞는 교육분야 발전 로드맵을 작성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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