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일본총리. 픽사베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호소다파 회장인 호소다 히로유키 전 관방장관이 오는 10일 중의원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호소다파는 11일 총회를 열고 회장을 교체한다.
차기 회장으로 아베 전 총리가 취임하면, 호소다파라는 명패를 바꿔달고 사실상 ‘아베파‘가 출범하게 되는 것이다. 아베는 2012년 총리 취임을 계기로 파벌에서 이탈했다. 특정 파벌의 수장이 아닌, 일본 전체를 대표하는 총리라는 의미에서 공식적으로는 파벌을 이탈한 것인데, 실질적으로는 호소다파의 지주로 인식돼 왔다.
호소다파는 중의원과 참의원을 포함해 총 87명으로 자민당 최대 계파다.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이끄는 아소파는 48명,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이 수장인 니카이파는 37명, 기시다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기시다파는 41명이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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