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국무회의에 참석한 노태우 전 대통령 모습.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89세.
1932년생인 노 전 대통령은 희소병인 소뇌위축증과 천식 등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노 전 대통령의 별세로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 등 3김과 함께 ‘1노 3김’ 시대도 막을 내렸다.
파이낸셜뉴스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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