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연설을 하는 BTS.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세계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0일(현지시간) 전세계 미래세대들에게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희망을 전파했다.
BTS는 이날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린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행사에서“지금의 10대, 20대들을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다. 가장 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게 되었다는 의미에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BTS는 지난 7월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바 있다.
BTS는 이어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뒤 “온라인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친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고,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것은 길을 잃었다기보다 새롭게 용기 내고, 도전중인 모습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BTS는 또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며 “가능성과 희망을 믿고 있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길을 잃는 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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