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연하도움식 ‘효반’을 생산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과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캐나다 토론토지회 강찬식 대표가 운영하는 미소홀딩스가 7월 14일 KOTRA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유니온에서 개발한 연하도움식 ‘효반’은 2014년부터 국내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시설 등에 납품되며 삼킴장애(사레들림)로 인해 식사가 불편한 어르신들의 영양을 도와주는 고령친화 전문식품이다.
㈜복지유니온 장성오 대표는 “노인의료복지 현장 출신 사회복지사로 삼킴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경관(콧줄)식사가 아닌 먹는 즐거움을 드리고자 연하도움식 효반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해외에서는 삼킴장애 뿐만 아니라 현지 요양원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하는 고령의 동포 어르신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분들에게 연하도움식 ‘효반’을 통해 안전한 고향의 맛을 선사하고 싶다”고 해외 수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복지유니온은 올해 5월 대전에서 개최한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주력 상품인 연하도움식 ‘효반’을 선보이며,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한인 대표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캐나다 토론토지회 강찬식 대표는 캐나다 수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찬식 대표는 “캐나다 토론토지회에서는 현지 한인들의 십시일반 참여로 설립한 무궁화 요양원을 올해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요양원 입소 한인 1세대 이민자분들에게 안전하게 고향의 맛을 선사할 수 있는 ‘효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민복지 시스템이 잘 구축된 캐나다에서 동양 이민자 노인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및 배달급식서비스 기관에 식품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확장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은 2020년 12월 (사)국제통상전략연구원 차세대 성공사례발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으며, 연하도움식 ‘효반’은 브랜드K에 선정되어 전세계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끝에 올해 개발한 상온 연하도움식 ‘효반’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 독일, 미국 등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선진국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일본수입회사와 수차례 온라인 미팅도 진행한 상태이다.
당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사)국제통상전략연구원 신현태 원장은 “국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사)세계한인무엽협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있으며, 이번 ㈜복지유니온 연하도움식 ‘효반’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사)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역할을 한 것에 기쁘게 생각하다”고 전했다.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은 올해 10월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전세계 한인 무역인들에게 고령친화식품 ‘효반’ 시리즈를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수출 무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