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5月 月 29 日 月曜日 21: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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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증세 불가능, 벌써 증세 얘기하는 상상이 놀라워” [인터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 증세 논란에 대해증세는 불가능하다 단언했다.

4 재난지원금의 선별·보편 병행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신복지제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 과정에서 제기된 증세 논란을 일축한 것이다. 대표는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것은 컨센서스(합의)”라며 재정을 통한 돌파에 무게를 뒀다.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서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제시한 신복지제도국민생활기준2030′ 대해이낙연의 비전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비전이기도 하다문재인 정부 들어 당이처음 제시한 이라고 자신했다.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가진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벌써부터 증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놀라운 상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원조달 논란에지금은 단계 아냐

신복지제를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회피한다는 지적에 대표는일부러 피하려는게 아니라 지금은 단계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대표는소득·주거·교육·의료·돌봄·환경 삶의 모든 영역에서 최저 기준을 보장하려면 기준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부터 나와야 한다적정 기준을 어느 정도로 맞출 것인지 나와야 재정수요도 나온다. 그래야 다음 개선방안이 나오는 이라고 설명했다.

신복지제 추진 과정에서 불거질 증세 논란에 대해 대표는복지에는 돈이 들어간다. 돈이 들어가려면 재정이 있어야하고 재정이 있으려면 없이 성장해야한다 세율인상만 하지 않아도산업이 융성하면 세입이 늘어나는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이어연차별로 계획이 나오겠지만 적어도 올해나 내년은 아닐 아닌가라며그러니 벌써부터증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놀라운 상상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차례 편성될 추경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 대표는국채 발행과 세출 구조조정을 생각할 있겠다증세는 불가능하다. 조세 법정주의라 법률이 개정돼야 증세든 감세든 발현된다강조했다.

자신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정책을 놓고 반대한 것과 관련, 대표는모든 것을 결재받아서 연설하는 것은 아니다라며필요한 만큼의의견교환은 있었다 말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표는 돈을 찍어낼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그것에 대해선 여러가지 생각이 있는 아닌가라며그런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은 컨센서스 아닌가라고 강조, 재정을 통한정책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신복지제, 文정부 들어 내놓은 당의 국가비전

대표는 신복지제도로 내놓은 국민생활기준 2030 대해국가의 전체적인 비전을 당이 제시한것도 처음일 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는국민생활기준 2030 이낙연의 비전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비전이기도 하다라며당의 비전으로 내놓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말해, 의미를 부각시켰다.

대표는분야별 과제를 추출하기 시작한지 2주째 되고 있다국민 생활기준 2030 제가 준비한 것만 해도 3개월 됐다 말했다.

이어국민생활기준 2030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출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역대 정부복지제도의 축적 위에 그것을 인정하면서 채우고 칸을 메우는 것이다. 20 전에 만들어진 제도를 지금 기준에 맞게, 소득 2만불 시대에서 3만불 시대로 높아지면 적정기준도 높아지는 이라고 설명했다.

아동과 노년층 외에도 청년을 위한 복지도 신복지제도에 포함시킨 대표는계층별 접근 중심에서 세대별 또는 연령별 접근이 보완된 이라며 “1인가구 증가로 앞으로 갈수록 세대별 연령대별접근이 중요해진다. 아동수당도 있고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도 있는데 청년은 빠져있다 지적했다.

■”경제3 보완, 분란 야기” “개헌 확신 없다

지난해 연말 처리된 경제3(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대주주 의결권을 3% 제한하는 상법의 ‘3%보완 여부에 대해 대표는굉장히 어렵게 합의에 이르렀는데 시행 하기 전에보완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분란을 일으킬 있다 반대했다.

대표는굉장히 예민한 문제들이 있어서 조정하는 것도 힘들었지 않았나라며시행해가면서 안팎의 의견을 모아가겠다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부동산 대규모 공급대책과 관련, 대표는많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공급물량이 커져, 공급부족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나에게 맞는 집이 없다. 내가 갖고자 하는 집이 없다라는 두가지를 채워야하는데 점에서 상당한 정도로 수요에 부응할 있을 이라고 평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선 대표는그걸 먼저 생각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을 그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최근 개헌을 언급했지만, 유력 대권주자인 대표는개헌에 에너지가 모아질까 확신은 없다 거리를 뒀다.

개헌론자이기도 했던 대표는개헌의 필요성을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오래됐다지금은 코로나 국난 극복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돼 있다 말해,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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