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각) 미 음악 매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이후 개설한 공식 트위터에서 BTS를 팔로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총 778개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해리스 부통령의 선곡 목록에 BTS 노래가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 사용자가 캡처한 해리스 부통령의 ‘스포티파이 여름 선곡 목록‘ 사진에는 BTS의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가 들어있다.
빌보드는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열성 팬일지도 모른다“며 “팬클럽 ‘아미‘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스스로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파이낸셜뉴스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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