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김범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가 나오면 땡큐‘라는반응을 내놓고 있다. 안 대표의 지지율이 낮고 지난 대선 등 선거에서 패배한 경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단일화를 주장하는 안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로 뜻을 조율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본인의 SNS에서 “(안 대표는) 선거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되든 다음 대선에또 나올 것“이라며 “대선에 마음을 둔 김종인 대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와의 기싸움으로 과정은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선언 후 (안 대표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그리 높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야권후보 단일화 논란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점점 쇠락해가는 국민의당 당세와 점점 떨어지는 존재감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지책의 출마선언 악수”라고 비판했다.
다만 안 대표에 대한 견제도 나오고 있다. 앞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다더니 자신의 거취를 18일 만에 바꾸는 것이 과연 정치인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일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파이낸셜뉴스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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