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 하루 400명대로 올라섰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연결에서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423명 늘었다”고 전했다.
이제까지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기록한 399명이었다. 13·14일에 200명대로 떨어졌으나 지난 15일 378명으로 반등했다. 16일 400명대가 쏟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부시장은 “이 같은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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